담낭제거수술 퇴원 3주차 후기

담낭제거수술이 끝나고 바로는 너무 힘들었던 것 같은데 벌써 퇴원을 한지도 3주가 다 되어갑니다.

 

2024.12.07 - [분류 전체보기] - 복강경 담낭 제거 수술 후기

복강경 담낭 제거 수술 후기

 

퇴원 후 일주일 뒤 병원 외래 진료를 받고 나서는 거의 일상으로 돌아와 컨디션이 아주 좋아져서 이제는 언제 수술을 받았는지도 자꾸 깜빡하게 되는 것 같아요.

 

외래 진료 후 교수님께서 가리는 것 없이 다 먹으면 된다고 하셔서 음식은 정말 먹을 수 있는 건 다 먹고 다녔는데 설사도 없고 오히려 약간 변비가 된 것 같아 약을 먹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네요.

 

몸은 완전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지만 복부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은 좋지 않다고 해서 가능하면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.

 

 

교수님께서 음식은 가리는 것 없이 다 먹어도 된다고 하셨는데.. 과식만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.. 

 

어제 갑자기 동생집에 갔다가 기름기 있는 배달음식+과식을 했더니 설사가 시작되었네요.ㅠㅠㅠㅠ

 

솔직히 배가 엄청 부를 정도로 먹은 건 아닌데.. 평소보다 조금 많이 먹었나 싶더니 역시 탈이 나고 말았어요. 

 

계속 화장실에 들락날락하다가 그래도 설사는 멈췄는데 밤새 배에 가스가 차서 잠도 잘 안 오더라고요.

 

 

지금까지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어 보았지만 대부분 아무 이상 없었는데 과식이 문제였던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

 

아직 수술 후 오래되지 않았으니 가능하면 더 조심하고 또 과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~!

 

그래도 확실히 복강경 수술이라 그런지 회복은 아주아주 빠른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.

 

항상 건강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몸 관리를 더욱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요 ~